김히어라 인터뷰, "사라야, 너 지옥행이래"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라" 역할로 화제인 배우 김히어라님의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사라 역할은 절대 안맡을 줄 알았다는 등, 그녀의 반전 매력까지 볼 수 있었던 인터뷰 내용 정리와, 그녀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김히어라 그녀는 누구인가?

 

김히어라님은 89년생으로, 만 33세입니다. 놀랍게도 히어라님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09년도 데뷔) 베태랑 배우입니다. 극 중 "사라"의 컨셉과 동일하게 개신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점도 재밌습니다. 

 

뮤직컬 "잭 더 리퍼"를 약 3년간 맡아서 진행했고, 21년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후에는 드라마에 데뷔하여 많은 히트 작들에서 조연, 특별 출연을 맡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고, "기상청 사람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즉, 더 글로리에서 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지만 이전부터 꾸준히 우리에게 친숙했던 배우였습니다.

 

 

이상한-변호사-우영우에서-탈북자-엄마-계향심-역할을-맡았던-김히어라

 

한편, "김히어라"는 예명이 아닌 본명이며, 순우리말로 "하얗고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사라의 모습과는 정 반대되는 이름인 점도 재밌습니다. 

 

 

2. 김히어라 인터뷰 정리

 

히어라님은 신문사 스포츠 조선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히어라님은 이곳에서 의외의 답으로, "당연히 작품이 안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큰 관심을 받아서 놀랐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물론 이러한 말은 나쁜 의도에서 한 것이 아니고, 배우로서의 삶을 꽤나 오래 해왔지만, 긴 무명 생활을 거치며 언제든 작품이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통해서 나온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히어라님의 깨달음과 진솔한 인터뷰 내용을 들으니, 정말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히어라님은 이어서 "사라"역할을 어떤 심정으로 연기했는지 밝혔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히어라님이 이해한 사라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것들에 의존하고, 언젠간 구원이 찾아 올 것이라고 믿는 아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이자 방관자이며, "그래서 나랑 뭔 상관인데? 무슨 관련이 있냐고?"가 제일 중요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당시 오디션에서는 대본의 일부를 주고, 여러 등장 인물들에 대해 연기를 펼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명오네 집에서 훔치다가 혜정에게 걸리는 장면을 오디션에서 펼쳤고 결국 선정되어서 너무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사라 배역을 따낸 후 전체 대본을 받았을 때는, 사라 역할에 내가 참 찰떡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대본을 일부만 받았을 때는, 사라가 러블리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 숨겨진 악함과 본인만의 특색이 가득한 엉뚱한 모습이 찰떡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시즌2를 지난주 금요일 (10일)에 공개하였으며, 공개되었을 당시 넷플릭스 서버가 일부 마비 되었을 정도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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