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아빠" MC 발탁 논란은 어쩌고?

안녕하세요? 165만 유튜버 "승우아빠"가 이게 왜 맛있지? '이왜맛'에 MC로 발탁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왜맛'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승우아빠는 누구고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에 대해 총 정리 해보았습니다.

1. '이왜맛' 프로그램 소개

'이왜맛'은 이게 왜 맛있지?의 줄임말로, 채널 IHQ에서 진행하는 예능입니다. 기존에는 IHQ의 OTT 서비스인 '바바요(babayo)'에 업로드 되었다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시즌 2제작이 확정, 정규 편성까지 달성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괴랄한 이색 재료를 활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양 머리, 악어, 메뚜기, 식용 애벌레 등 현재까지 사용된 재료만 해도 굉장히 끔찍한데, 이를 통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MC는 승우아빠가 맡고 있으며, 음식을 먹는 역할은 유튜버 랄랄님이 함께했었습니다. 승우아빠님은 랄랄이 처음에는 재료만 보고 기겁하다가,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했습니다.

2. 승우아빠 프로필

승우아빠의 본명은 "목진화"입니다. 그는 85년 생으로 대한민국 태생이었으나 01년에 캐나다로 이주한 뒤 국적을 변경했습니다. 즉, 그는 현재 한국계 캐나다인입니다.

그는 과거의 국내 가장 유명한 쉐프 중 한 분인, 에드워드 권 사단 소속 셰프였습니다. 즉, 에드워드 권의 제자였습니다. 당시에는 독기가 굉장히 강했다고합니다. 별명이 작은 악마, 볶진화였을 정도였고, 실제로 목 쉐프 때문에 나간 사람이 많았다고 스승인 에드워드 권 쉐프도 인정했습니다. 아내와 아들 덕분에 현재는 성격이 유해진 거라고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4개의 채널 (메인 채널, 일상 채널, 이상 채널, 진화 아들)을 운영중이며, 가장 유명한 유튜브는 "음식은 무조건 사드세요", "사드세요...제발" 시리즈입니다.

3. 승우아빠 논란

여러가지 재미있는 콘텐츠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를 끌었던 승우아빠가, 최근 "당근마켓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월 1일 콘텐츠 진행을 한 레스토랑에 찾아가 창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던 도중, 구인 구직 광고를 당근마켓으로 한다고 하자 "그럼 사람도 중고가 온다, 정상적인 루트로 내라"고 실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근마켓측이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아 "당근마켓에서도 충분히 구인을 할 수 있다"고 댓글을 달았지만, 승우아빠님은 여기에 대해 오히려 "무료 광고 하지 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명백한 승우 아빠님의 잘못입니다. 실언을 할 수는 있지만, 본인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 줄 모르고, 오히려 더더욱 화를 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발언이 너무 지나쳤다며, 구독 취소와 싫어요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승우아빠님의 매장 역시 당근마켓으로 구인했던 이력이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었습니다.

결국 승우아빠님은 2월 7일에 장문의 사과문을 본인의 채널에 게시했습니다. 다만,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단순한 민심 달래기인지는 아직 잘 판단이 서질 않는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