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급증했습니다. 어제에 비해서 급격한 변화인데, 이에 대한 원인이 "아시아 열파"라고 합니다. 오늘은 열파가 무엇인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열파란
열파는 Heat Wave, 한국 말로 번역하면 폭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평년보다 기온이 너무 높아서 일상에 지장이 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혹은 혹서기라고도 부릅니다.
단순히 기온이 높은 현상 뿐 아니라, 습도와 이상 고온이 시너지를 이뤄서 자연 재해급으로 사람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동부, 호주의 시드니 등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경우가 여름이어서 기온은 높지만 습하지는 않은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서쪽 지역과 같은 경우 기온은 40도가 넘어가는데도, 오히려 한국보다 시원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열파 및 폭염은 매년 있는 것이니 사람들이 "단순히 그냥 더운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소방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장 큰 재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안전 의식이 떨어지고, 폭염이 예년과는 달리 정말 심각한 수준이어서, 이에 의한 사망자 수 증가 폭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2. 아시아 열파 현 상황
재난과 같은 열파가, 무엇보다 너무 이르게, 그것도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오늘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매우 강한 폭염이 발생하여 중국, 인도, 태국 등 다양한 아시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어제 기본적으로 40도가 넘는 폭염과 한 지역에선 44.6도까지 기온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공식 외부 행사에 참석했던 1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는 45.4도, 중국에선 35도, 방글라데시는 40도 등 고온 현상이 이례적으로 빨리, 그것도 매우 큰 폭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한국도 오늘 낮 최고 29도를 기록하여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대부분 누리꾼들의 반응은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워서, 대응을 못하겠다", "작년보다 심각해진 것을 토대로 기후 위기를 실감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번 열파는 특히나 이례적이고, 이러한 이례적인 현상들이 최근 들어 너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만 해도 건조 특보로 인해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다가, 한 달도 안되어서 이런 열파까지...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날씨 꼭 체크하고, 그에 맞춰서 대응해서 재난에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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