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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후계자 테드 웨슬러

2023. 5. 9.

지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총회 당시 owner risk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워렌 버핏을 대체할 사람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렉 에이블이 내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다만 그는 경영에 관한 후계를 맡을 뿐, 실질적 자산 관리는 테드 웨슬러와 토드 콤스가 함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 테드 웨슬러 프로필

 

테드-웨슬러

테드 웨슬러는 현재 61세의 나이로, 2014년에 워런 버핏으로부터 직접 채용되었습니다. 그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경매에 낙찰되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 테드 웨슬러 투자 이력

그의 첫 투자 경험은 1984년 (당시 나이 22살)에 "WR 그레이스"라는 첫 직장에서, IRA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2만2000달러를 (약 3천만원) IRA로 투자하며 5년뒤인 1989년에 7만 달러(9250만원)까지 불렸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투자를 마친 후, 직장으르 그만두고 사모 펀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사모 펀드 회사를 설립한지 10년도 안되어서 가장 폐쇄적인 "헤지펀드"를 설립하였으며, 운용 규모만 20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2조 6천억 원)

 

설립된 헤지펀드는 2011년에 청산되었으며, 그때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총 1236%로, 연복리 24%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워런 버핏의 연복리 수익률이 20%정도 됩니다. 

 

 

 

 

 

 

 

 

3. 워런 버핏과의 인연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2013~2014년 즈음 본인들이 없어질 때를 대비하여 후계자를 찾을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경영과 투자를 분리하여 적임자를 찾아나섰고, 그렇게 선출된 사람이 테드 웨슬러와 토드 콤스입니다.

 

두 사람을 선정할 때의 기준은 "내 딸과 결혼해도 괜찮을 사람인가? 또, 큰 규모의 돈을 운용하는데 문제가 없는가?"였다고 합니다. 또 그들의 투자 이력과, 큰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테드는 그의 나이 17세에 워렌 버핏에 관해 친구로부터 처음 들었고, 그 뒤로는 수년 동안 버핏에 관한 모든 글들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했던 투자 조언들이나 인터뷰 내용들을 살펴보면 정말 버핏을 똑같이 복사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후에는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꾸준히 펀드를 운영해오다가, 이를 청산한 뒤 "버핏과의 점심 식사 경매"에 2회 연속 낙찰되며 2014년부터는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20억 달러 수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워런 버핏이 최고의 주식으로 뽑았던 애플도, 테드 웨슬러와 토드 콤즈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 2의 워렌버핏"들은 아무래도 "그렉 에이블"보다는 이 두사람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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