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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콜라 건강 위험성 팩트 체크

2023. 3. 30.

제로 콜라는 식욕을 촉진 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심했는데, 어떤 위험이 있고 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정리했습니다. 

 

1. 제로 콜라는 정말 혈당을 높이지 않을까?

제로 콜라는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단 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만 들어가기 때문에 직접 한 통을 다먹고 혈당을 측정을 해도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일반 콜라와 같은 액상 당류를 섭취하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고, 혈당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인슐린이 과분비되어, 지방을 축적하여 비만이 올 수 있고, 나중엔 분비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당뇨병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이런 식으로 액상 당류를 많이 먹던 사람에게는 제로 콜라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 일반 사람들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심하고 마음껏 먹어도 괜찮을까요? 

 

[食스토리]'제로콜라' 마시면 정말 혈당 안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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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로콜라 부작용 - 식욕을 증진시킨다

과유불급. 대체감미료도 과하게 먹을 경우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선 제로콜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아직 진행중이기에, 확정된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가장 신뢰가 있는 의견 중 하나는 "식욕 증진"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로 음료수가 식욕을 돋군다는 의견을 처음 제시한 곳은 하버드 대학이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단 맛이 느껴지는데 혈당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뇌는 인지부조화를 느끼게 되고, 오히려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느낀다고 보고했습니다.

 

과연 ‘다이어트 콜라’, 진짜 살 안찔까 - 시사저널

탄산음료는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기호품이 됐지만, 동시에 탄산음료가 몸에 안 좋다는 건강상식도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 특히 웰빙을 중시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탄산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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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JAMA(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실이 MRI로 입증이 됐습니다. 본 연구에 따르면 대체감미료가 들어간 음료수를 마셨을 때, 특히 여성과 비만인 남성의 식욕 호르몬(그렘린)이 증가,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렙틴)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대체감미료-연구-결과

 

즉, 대체 감미료를 매일 1잔 이상 마시게 될 경우 식욕이 풍부해지고, 비만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3.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요즘은 제로는 안전하다는 인식 덕분에 "제로라서 괜찮다"며 물처럼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애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절대로 100% 안전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차악일 뿐입니다.

 

제로콜라가 그냥 콜라보단 낫습니다. 하지만 하루 한 잔 이상은 위험합니다. 대체 감미료는 비유하자면 금단 보조도구와 같이 생각해야됩니다. 

 

본인이 액상 과당을 너무 많이 먹어서 줄이고 싶다거나, 비만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콜라가 너무 먹고 싶다면 가끔가다 한잔 먹는 정도로 활용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최근 SBS 뉴스에 따르면 제로 스프라이트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즉, 위에 말한 부작용 외에 더 많은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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