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우리들의 향수를 자극해 화제가 되었던 "틴탑"의 리더 "캡"이 얼마 전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로 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팀을 탈퇴까지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캡이 의도한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1. 캡
캡의 본명은 방민수로 92년생 경기도 성남시 출신입니다. 팀의 래퍼이자 리더로서 활동하였으나, 다른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먼저 나서서 팀원들을 챙기는 리더는 아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엔 디자인 전공을 해서 그림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2019년엔 전시회를 열었을 정도입니다.
2. 캡 탈퇴
2023년 5월 8일, 약 2주 전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방송 중에 담배를 피는 것을 보고 한 시청자가 "방송 중에 담배를 피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묻자 "내 방송을 찾지도 않던 놈들이 컴백한다고 갑자기 와서 왜 XX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XX 그냥 내가 컴백을 안할까도 생각 중이다. 어차피 계약 7월에 끝난다"고 언급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팀 탈퇴와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캡은 이에 대해 "모두 내가 의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캡은 이에 대해 "지난 반년 동안, 자격지심이 커져서 팀원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었다. 소속사를 나가려고 몇 번 시도했고, 재계약때도 말이 많았다. 연결 고리를 완전히 끊으려면 사고를 친 다음 수습하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캡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이런 계획도 팀원들에게 미리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의 말이 사실일지는, 틴탑 본인들만 알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2017년 엘조의 탈퇴, 2023년 캡의 탈퇴로 이제는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만의 사정과 이해 관계가 얽혀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선택이 과연 옳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동안 저희들의 10대 생활을 책임져줘서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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