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를 무료로 카카오톡 ASK UP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쉬워서 회사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GPT4와 GPT3.5의 차이는 무엇이고, GPT와 Ask up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GPT4 차이점
GPT4와 3.5와의 차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창의성입니다. AI가 똑똑하다는 의미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창의성"일 것입니다.
Open AI사가 제시한 예시를 보면, "신데렐라의 줄거리를 요약하는데, 각 단어가 A부터 Z까지로 시작할 수 있게 해 줘"라고 했을 때, 아래와 같이 잘 처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진이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사진을 입력하면 이에 대한 상황을 인식하고 답변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Open AI가 제시한 예시를 보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주고 "내가 저 줄을 자르면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했을 때 "풍선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더 긴 텍스트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GPT3.5는 최대 3000단어까지만 처리가 가능했지만 GPT4의 경우 이보다 8배나 더 많은 25000 단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에 따르면 GPT3.5의 경우 빠르지만 조금 투박한 느낌이라면, GPT4는 느리지만 보다 섬세하게 처리를 해서 답변을 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시 50개 작성을 해달라고 하면 GPT3.5의 경우 빠르게 답변을 양산하지만 퀄리티가 좋지 않고, 중간에 끊어져서 "계속"이라는 명령을 줘야됩니다.
하지만 GPT4의 경우 본인이 먼저 "내가 5개만 줄 테니깐 맘에 들면 더 요청해 줘"라고 답변을 준 다음, 보다 세심한 답변을 준다고 합니다.
GPT4는 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상위 1%의 성적을 거뒀을 정도로 매우 정교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유료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고, 돈을 내더라도 4시간마다 100개의 답변, 즉 하루에 600개의 답변만 사용할 수 있기에 제한적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GPT를 회사에서 접속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를 무료로, 그것도 카카오톡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2. 카카오톡 GPT4
카카오톡으로 GPT4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Ask up" (아숙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ASK UP"은 AI전문 스타트업 "Upstage"에서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출시한 계기는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GPT4 Open API"를 기반으로 챗봇을 만들었었는데, 이를 사용하는 패턴이 보였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요약"이나 "정보 검색"이어서, 이를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쉬운 카카오톡 채널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Chat GPT 홈페이지를 접속할 필요가 없이 단순히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서도 GPT4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OCR기술(이미지 속 텍스트를 인식하는 기술)을 접목하여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3. Ask Up 활용 방법
먼저 모바일 카카오톡을 켜고 우측 상단 검색을 누르고, "Ask up" 검색 후 "채널"탭에 들어가서 친구 추가를 해주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사용 전에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줍니다. GPT4와 동일하게 4시간에 100개의 질문만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은 이미지를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능입니다. 아래 예시와 같이 일반 채팅과 비슷하게 영수증사진을 보내고, "키밸류 형태로 요약해 줘"라는 명령을 보내면 사진에 대한 요약을 해줍니다.
그 후 이에 대한 정보나, 간단한 연산을 시켜주면 성공적으로 대답을 해줍니다. 아래 예시에서는 베이컨이 얼마인지, 이를 10개 샀을 때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알려줍니다.
이게 얼핏 보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이러한 이미지들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이를 데이터로 쌓아가면 엄청난 큰 힘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재무부서 같은 곳에서는 영수증 정보들을 텍스트로 저장하여 쌓은 뒤, 이를 다시 GPT모델을 활용하여 "날짜별로 요약해 줘"라고 한다면 장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을 보다 발전시켜서 방송사나 유튜버들이 영상이나 자막을 요약하는 수요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시청률이나 조회수가 좋은 키워드를 금방 추출하여, 소비자들의 현재 수요가 무엇인지 금세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Chat GPT 이제는 책까지 썼다고?
안녕하세요? 요새 Chat Gpt 열풍이 불고 있죠? 최근에는 이를 이용하여 블로그 글 자동 발행, 애드센스 승인, 프로그래밍 (코딩), 유튜브 영상 만드는 법 등 다양한 활용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channelee.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