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엔 놀거리도 볼거리도 많아서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근교 동네까지 여행한다면 2박 3일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단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오늘은 1박 2일 여행 코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올렸던 패러글라이딩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포함하여 그 외의 장소들도 정리했습니다.
1. 만천하 스카이 워크-단양강 잔도길
단양의 트레이드 마크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하면 좋을 장소입니다. 다양한 꿀팁들은 이전 포스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꿀팁"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풍경도 너무 멋지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한강과 소백산의 풍경도 너무 멋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밑에 "만천하 카페"가 있으니 전망을 즐기면서 커피 한 잔 해도 좋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 및 액티비티 체험을 마치면 바로 앞 "단양강 잔도길"을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한강 암벽을 따라 총 1.2km의 길이라고 합니다.
2. 카페 산-패러글라이딩
다음 코스로는 패러글라이딩을 추천드립니다. 단양은 365일 중 300일 이상 비행이 가능한,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입니다. 크게 두 곳의 활공장이 있지만, "카페 산"이 있는 두산 활공장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산"은 이영자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뷰가 정말 이쁘고, 바로 옆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하는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혹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엔 무서운데, 사진만 찍고싶다면 카페 산을 방문해서 인생 사진을 건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도담삼봉-석문
다음으로 추천드릴 곳은 담양에서 가장 방문율이 높다는 "도담삼봉"입니다. 전경이 정말 이뻐서 꼭 추천드립니다. 자차 이용시 오후 6시 전까지는 주차비 3000원을 내야합니다.
여기서는 모터보트, 유람선, 황포돛배 등을 탑승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도담삼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모터보트는 대략 인당 10000원 정도이며,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담삼봉을 방문했다면 그 다음으론 석문을 추천드립니다. 도담삼봉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약간 경사진 산을 편도 10분정도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석문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인생 사진 건지기 좋으니,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서 서로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남겨주세요.
4.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곳이며, 입장료 약 11000원이고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5억년 전에 생성된 모암을 시작으로, 고수동굴 자체는 200만년 전에 형성되었습니다.
동굴 자체가 굉장히 멋있고, 특히나 여름철에 방문하면 동굴 자체의 시원함을 느끼며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개방된 공간의 길이는 총 940m인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심하고, 통로가 좁아서 거동이 불편하시면 비추천드립니다.
5. 청풍랜드
청풍랜드는 "청풍호"에서 번지점프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요 액티비티는 짚라인, 번지점프, 빅스윙, 이젝션시트입니다. 빅스윙은 인간 바이킹으로 생각하면 되고, 이젝션시트는 의자에 앉은채로 즐기는 번지점프 정도로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6. 단양 구경시장
단양 구경시장은 생각보단 작습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은 "오성 통닭"의 "야채 후라이드 닭강정"입니다. 참고로 여기선 순살은 안판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떡갈비, 마늘빵, 갈릭만두 등이 유명합니다.
7. 그 외의 액티비티
사실 단양에는 앞서 언급하지 않은 더 많은 액티비티와 관광 명소가 존재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이끼터널이나, 클레이사격, ATV등 다양한 체험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단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은 1~6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또 생각보다 관광지끼리 거리가 가까워서 택시로도 충분히 이동할만 합니다. 즉, 뚜벅이들에게도 여행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양 여행, 1박 2일 여행 혹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