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반스쿨 중급반 2강
열반스쿨 중급반 1강에서는 매매에 대한 기준들을 기본부터 차근 차근 알아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점, 각각의 투자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에 이어서 2강에서는 다른 강사님이 "전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사고 방식이 필요하고, 마음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강사님은 60번 이상의 투자 경험이 있는 8년차 투자자여서 스스로를 "경험 부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만큼 사례가 매우 풍부해서 실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자세하게 풀지는 못하지만, 요약하자면 1) 적절한 전세 가격 설정 방법 2) 전세 기간 맞추는 방법 3) 협상할 때 유용한 것들 4)리스크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 후기
1강에서는 이론 중심이었고, 기본부터 심화까지 약간 방대한 내용을 한 번에 수강한 느낌이었다면, 2강에서는 실전 중심의 내용이 많았습니다.
실제 강사 분이 작성한 계약서를 자주 보여주는데, "내가 실제로 계약했다면 어땠을까?"를 강의 수강 내내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초보 투자자인 우리에게 "아직까지 기회가 있다!"는 것을, 현재 상황에 맞는 투자처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강의를 충분히 복습한 이후, 강의에 나온 사례들을 직접 찾아볼 예정입니다.
본인은 지금 투자를 시작하고 있는 우리들보다 훨씬 느리고 더뎠다며, 위로의 메시지도 건내주었는데 너무 힘이 됐습니다. 항상 투자를 공부하면 "나만 뒤쳐지는 건가?"하는 고민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매물을 알아보기도 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덜컥 임장부터 가고, 꼼꼼한 검토 없이 매수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뒤집기도 못한 신생아가 100m 달리기를 하겠다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격이죠.
투자를 할 땐, 내가 지금 뒤집기를 하는데, 남들은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전혀 소외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지속해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리를 다쳐서 영영 못 뛰게 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강의 덕분에 실제 현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천천하지만 꾸준히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엔 2주차 조 모임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