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금리 인상

파월이 어제 FOMC에서 결국 한번 더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만장일치로 기존보다 0.25% 상승하여 기준 금리 5~5.25%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16년 만에 최고 금리입니다. 오늘은 어제 FOMC에서의 파월의 발언과 이후 증시 전망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금리 인상 중단 시사(상보) - 연합인포맥스

 

1. FOMC 금리 인상

2005년 당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금리가 3년에 걸쳐 1%에서 5%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08년도 금융위기로 인해 당시 연준은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고, 이에 더해 양적완화라는 정책을 실행했습니다.

 

이후에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인플레이션이 심해지자 다시 연준은 급격하게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한지 약 1년 만에,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례없는 금리 인상 속도로 지역 은행들이 파산하고,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찾아오는 등 곳곳에서 금융 위기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금융 위기로 인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연준은 만장일치로 이번에도 0.25%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은행이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고 있으며, 이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단테유튜브

 

2. 증시 전망

금리 인상으로 인해 어제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DOW지수 -0.8%, 나스닥 -0.5%, S&P500 -0.7% 하락했습니다. 사실 하락폭이 크진 않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아무래도 연준의 달라진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이전과는 달리 성명문의 마지막에 "앞으로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어제의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파월의 발언이 부정적이진 않기 때문에, 오늘의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파월은 이어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기에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도 밝혔습니다. 즉,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없을 수 있지만, 금리 인하도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후 증시는 지독한 횡보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종목 선정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고, 마켓 타이밍에 맞춰서 매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증시의 3분의 2는 횡보장이라고 합니다. 살아남는 자가 가장 강한 자가 되는 곳이 증시이기에, 지독한 횡보장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주가 조작 세력과 사기 수법 총 정리

주가 조작 세력과 사기 수법 총 정리